TV

‘노무사 노무진’ 설인아에 업힌 정경호→나사 빠진 차학연

한효주 기자
2025-04-30 09:53:14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2차 캐릭터 티저 영상화면 캡처 이미지 (제공: MBC)

‘노무사 노무진’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의 환상-환장을 넘나드는 팀워크가 예고된 ‘2차 캐릭터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5월 3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의사, 변호사, 검사 위주였던 기존 전문직 드라마에서 벗어난 새로운 직업군 노무사의 이야기를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캐릭터 티저 영상에는 유령들이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성된 팀 ‘무진스’의 우당탕탕 활약상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소개가 담기며 기대를 높인다.

‘무진스’에서 ‘유령 보는 생계형 노무사’ 역할을 맡고 있는 노무진(정경호 분)은 눈치 없고 철없고 운 없고 돈도 없는 ‘없을 無’ 하찮은 매력을 뿜어낸다. 그의 능력은 죽을 고비를 넘긴 후 유령을 보게 됐다는 것. ‘무진스’의 ‘잔머리 팽팽 돌격대장’ 나희주(설인아 분)는 머리를 굴려 판을 키우고, 몸으로 부딪히는 행동력을 자랑한다. ‘엉뚱 발랄 관종’ 영상 크리에이터 고견우(차학연 분)는 똑똑하면서도 나사 하나 빠진 듯한 매력으로 ‘무진스’의 이슈 몰이와 잠입을 담당해 눈길을 끈다.

이어 ‘무진스’는 환상과 환장을 넘나드는 팀워크를 펼쳐낸다. 노무진은 집회 현장에서 목소리를 높이다가 인파에 휩쓸리는가 하면 처제 나희주의 등에 업혀 실려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안 되면 되게 하라! 임파시블 이즈 나씽(impossible is nothing)”이라는 ‘무진스’ 구호가 들리고, 이어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뛰고, 먼지를 뒤집어쓴 ‘무진스’의 다사다난한 모습이 펼쳐지며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노무사 노무진 2차 티저] 환장할(?) 팀워크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은 티저 영상 속에서 각자의 개성을 살려 팀 ‘무진스’를 완성했다. 짧은 순간에도 캐릭터 간의 케미스트리가 살아 숨 쉬었고, 이들의 연기 시너지가 본 방송에서는 어떤 폭발력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높였다. 제작진은 “티저 영상은 세 배우의 시너지와 매력을 담은 시작일 뿐, 본 방송에서는 더욱 강렬하고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교섭’ 임순례 감독과 OTT 드라마 ‘D.P.’ 김보통 작가,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유승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