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현이 익명 고백글 속 첫사랑 주인공인 ‘M’일까.
12부작의 반환점을 돈 KBS Joy 월화드라마 ‘디어엠’(Dear. M) 제작진이 7회 방송을 앞두고 누군가로부터 고백을 받은 차민호(정재현 분)과 그를 지켜보는 마주아(박혜수 분)의 공개 고백 현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바라보는 마주아의 커다란 눈망울은 내면의 수많은 감정이 응축된 듯 복잡하게 흔들린다.
오랜 시간 친구로만 생각했던 차민호가 누군가에게 고백을 받는 순간, 마주아는 그동안 당연하게만 여겼던 우정의 경계가 흔들리는 것을 느끼며 지금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정확히 무엇인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
첫사랑에 설레고 들뜬 마주아를 가슴 아프게 지켜보던 차민호가 지난 회차 방송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고 드러내 왔기에 이번 공개 고백 사건을 기점으로 차민호와 마주아의 감정이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긴장감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지난 6회 방송 말미, 서연대학교를 들썩이게 만든 익명 고백글 작성자가 다음 수업 때 고백하겠다는 예고글을 남긴 상황이기에 과연 차민호가 고백글 속 첫사랑 주인공 ‘M’일지도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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