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엄지인이 100년된 집안 가보를 감정하는 과정에서 조상을 돌아보게 만들었다고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303회는 최고 시청률 6.6%를 기록, 152주 연속 동 시간 예능 1위 왕좌를 지키며 압도적인 저력을 드러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이 과정에서 엄지인 보스는 이상문 위원에게 자신의 집 가보 3점에 대한 감정을 의뢰한다. 엄지인은 “저희집의 귀중한 보물이다”라며 자신의 친정집에 있는 100년된 백자를 공개한다.
엄지인은 “아버지의 할머니의 할머니때부터 귀하게 내려오던 거다”라고 밝혀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한다.
그러나 전현무는 “4만2천원이다”라며 낮은 가격을 추측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낸다. 뜻밖에 이상문 감정위원은 “100년 된 진품이 맞다”라고 밝혀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고. 이에 자신감을 얻은 엄지인은 “5천만원 예상한다”며 성공적인 골동품 재테크를 예감한다.
기대감이 하늘을 찌를 무렵 이상문 위원은 “혹시 답십리 아시나?”라며 뜻밖의 이야기를 꺼내 엄지인의 다크써클을 턱밑까지 내려가게 만든다. 이어 분기탱천한 엄지인은 상감기법 청자 등 무려 두 점의 가보를 연달아 꺼내 놓으며 희소식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두 눈을 초롱초롱하게 빛낸다.
이에 울컥한 엄지인은 “우리 집 양반이에요”라고 소리쳤다는 후문이어서 뜻하지 않게 엄지인의 조상을 돌아보게 만든 3대 가보의 정체가 무엇일 지 기대를 자아낸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엄지인 집 가보의 감정가 공개는 ‘사당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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